티스토리 뷰

목차



    오랜만에 송중기 배우가 Netflix에서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송중기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항상 흥행을 했는데요. 현재 Netflix 영화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로기완을 자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영화 로기완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31분

    개봉일 : 2024.03.01

    평점 : 6.80

    원작 :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채널 : Netflix

     

    출연진

     


    이 영화의 출연진은 매우 탄탄합니다.

    주연 송중기, 최성은을 비롯한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한 번쯤 봤었던 연기도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송중기, 최성은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작품의 탱탱한 긴장감을 이어 갑니다.

    주연 로기환 역을 맡은 송중기는 삶의 진창 속에 있으면서도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는 심지가 곧은 우직하고 투박한 탈북자로 나옵니다.



    또 다른 주인공 마리역의 최성은은 유명한 사격선수였지만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삶의 끝자락에서 방황하는 역할입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로기완은 어머니의 시신을 판 돈으로 낯선 땅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얻으려 하는 기완이 긴 심사기간도만 공병을 줍고 화장실에서 버티며 지내던 중 어머니가 물려준 유일한 물건인 지갑과 그 안에 있던 전재산을 마리가 훔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 속에서 탈북난민의 참담한 현실과 도박에 얽히고 마약에 의존하는 마리와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다소 길수 있는 러닝타임이지만 길게 느껴지지 않고 가슴을 절절하게 만드는 영화가 나름 매력 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영화초반부터 기완의 처절함과 마리를 만나 도움을 밭고 전개되는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각에피소드의 클라이맥스가 가슴을 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로 기안을 연기한 송중기는 드라마 흥행보증수표이지만 영화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김희진 감독이 왜 송중기 배우를 고집했는지 영화를 보시면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삶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 심지가 곧으면서 타협하지 않고 우직하고 투박한 이 로기완이라는 캐릭터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역의 김성령과 삼촌역의 서현우배우가 함께하는 과거장면은 기완이 왜 진창 같은 삶에서 포기하지 않고 않고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려 하는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

     

     

     

     

     

     



    다음은 마리역의 최성은입니다. 송중기는 최상은을 처음 만나는 자리를 회상하며 그냥 마리가 걸어왔었어요라고 말했죠.

    정말 마리는 이 캐릭터를 이 최성은 배우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습니다.



    간당간당한 한 인간의 모습과 그 속에 존재하는 따뜻함. 최성은 배우에겐 이 두 가지가 모두 존재합니다.

    삶의 양끝에서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더듬으며 사랑을 나누고 고난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통해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하고 그게 제 마음에도 깊이 와닿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부의 급전개 라고 할까요?
    영화의 앞부분은 천천히 스며들며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고 따뜻함을 느끼게 만들었다면 두 사람의 사랑과 영화를 정리하는 결과는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라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낯선 땅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
    처음으로 받은 누군가의 도움
    처음 느껴보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해도 중간에 한 단계를 점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승전결 중에서 '전'자가 완성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느낌이 들더라도 영화 running 타임이 2시간 11분이나 되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소설에는 없는 가상 캐릭터인 마리는 가족과 뭔가 하나가 더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리와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 아쉽다면 아버지와의 대화가 전부인 그런 과거 가정환경 자체가 대사로만 채워졌 다는 게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리와 아버지의 관계에 대한 과거영상이 조금 더 급하셨더라면 더 공감이 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하느냐고 묻는다면 잔인한 장면이 총을 쏘는 장면과 마약을 하는 장면 등만 제외가 된다면 자녀들과 함께 보셔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애플 한 사람과 아버지와 딸의 틀 어진 관계도 어쨌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감정 때문에 발생된 상황이므로 가족 간의 사랑의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영화 총평

     

     

    다른 소설 원작의 영화가 그렇듯이 원작을 따라갈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직 소설을 읽지 않은신 분들 입장에서는 소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이지만 2시간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보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이 니다.

     

     




     

     

    로기완 줄거리 평점 원작 결말 여주인공 출연진 리뷰 개봉시간 수위